저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이제 SPAC주에서 재미를 어느 정도 봤고,
맘에 드는 SPAC도 거의 없어서
실적 발표 시즌을 기념해 남아도는 돈을 넣어놓을 기술주를 찾아봤다.
MS는 저평가? 라기는 아쉽고
알파벳은 좋은회사지만 비싸고
SQ는 내손을 떠나갔다.
SPAC과 잡주에 있다보니 대부분 기업이 비싸 보였고 성장률도 떨어져 보였다.
그리고 4월 후로 오를만한 기업들은 다 올랐고, 실적 발표에서 힌트를 얻어 기업을 주워보고 싶었다.
코로나... 비대면... 기술... 비대면... 고객관리......................
Success
정답은 SalesForce(CRM)
자, 기업을 찾았으니 우선 가격부터 볼까?
SPAC주에 비해 속 터지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장기적인 그래프를 본다면?
나쁘지 않다... 오히려 좋다...
이 기업, 실적에선 어떨까?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점은 이미 CRM 시장에서 1위를 장악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고객관리시스템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고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기업 자체의 이익은 줄어들 수는 있어도
오히려 고객관리를 통해 창출해야 하는 이익의 중요성은 더 커졌기 때문에
줄어들 수 없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단기적으로 보면 260대에서 다시 우상향 하려다가 꼬라 박은 시점이 보이는데
무리한? 인수합병으로 인해 잠시 조정이 왔었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대부분의 기술주 인수합병은 단기적으로는 악재지만
장기적으로 좋은 회사를 가져왔을 때는 더 성장할 호재이다.
그렇기에 기존 주주들은 힘들겠지만
지금 신규 진입할 투자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왜 슬랙(Slack)을 인수합병했을까?
간단하게 찾아본 결과
Slack은 개발자들과 직장인들을 위한 업무용 디스코드(메신저)이다.
즉, 현재 고객-기업을 이어주는 고객 대면 툴에 한정되어있는 주력 사업을
기업-기업 또는 기업 내 툴로 다르지만 비슷한 사업 확장을 진행해보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비대면 시장에 있어 장기적으로는
고객과 회사 내부 사이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에
다른 이상한 합병보다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ARK매매법으로 한번 더 확신할 수 있었다.
ARKW에서 인수합병 기간을 제외하고 모두 매수 버튼을 누르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내 계좌의 70~80%를 SPAC과 잡주로 버티면서 너무 무서웠는데
BIDU 와 같이 이런 근본 주에 어느 정도 넣어두면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
2020/12/20 - [종목줍기] - (미국주식)ARKK 캐서린누나 따라가기 BIDU
(미국주식)ARKK 캐서린누나 따라가기 BIDU
최근 SPAC주는 찾아봐도 기회를 놓치거나 CEO가 맘에드는사람이 없어서 뭐를 사야할까 생각하던 도중 ARKK ETF가 매수한 주식 중 아직 저평가 되어있고, 장투로 들고갈만한 주식을 찾아보기로 했다.
tradestud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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